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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토, 경북교육청 "미래교육 상상마루"서 AI 휴먼 키오스크 ‘휴키’ 등 첫선
경상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특강과 토크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원·학부모·학생이 미래 교육 환경을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이틀째에는 이세돌 9단과 역사 강사 최태성이 특강을 진행했다. AI 산업 전문가와 현직 교원들이 참여하는 'AI 미래교육 토크콘서트'도 양일간 열렸다.
캠토는 행사에서 △디지털 교육 게시판 '오늘도 디지털 게시판' △AI 진로상담사 '곰고미' △AI 휴먼 키오스크 '휴키' 등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곰고미'와 '휴키'는 외부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오늘도 디지털 게시판'은 전국에서 330대 이상 운영 중인 디지털 사이니지로, 학교와 교육기관에 설치돼 진로·진학·직업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 및 클라우드 기반 원격 교육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AI 진로상담사 '곰고미'는 태블릿 기반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10분 핵심 상담이 가능하다. 검증된 알고리즘 기반으로 맞춤형 진로 상담 후 결과 리포트를 제공한다.
AI 휴먼 키오스크 '휴키'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협업해 개발했다. 대학생 멘토 캐릭터 기반의 대화형 AI 서비스로, 학생에게 실시간 진로·직업 정보를 제공하면서 교사의 상담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교육 혁신에 대한 교육 현장의 기대와 요구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교육 솔루션으로 학생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4년 업력의 캠토는 누적 기준 전국 6500여 개교 350만명의 학생에게 온·오프라인 진로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1만 명 교사 네트워크로 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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